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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닷가에 대하여 - 정호승
그대는 어떤 날 바다를 찾아가시는지요.
새들과 함께 수평선을 걸어가고 싶은 날 바다로 달려가시나요?
괴롭고 눈물이 날 때면 바다를 찾아가시나요?
그럴 때 찾아가는 바다는 어떤 바다인지요?
그럴 때 찾아가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도 그런 그대만의 바닷가가 있는지요?
문학집배원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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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아침 도종환씨가 보내주시는 시낭송 메일.
시작하기 힘든 월요일 아침. 가끔 정말 내 마음같은 시를 읽어주는 도종환 시인 덕분에
힘겹지만 또 일주일을 시작할 마음을 먹곤한다.
신청은 문학나눔 (http://www.for-munha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