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의난장판 :: 故 허세욱씨의 명복을 빕니다.

2007. 4. 16. 12:45

故 허세욱씨의 명복을 빕니다.

 
[프레시안] 제구실 못 하는 언론이 부끄럽다  
[기자의 눈]허세욱 씨가 남긴 상자를 열며

  고(故) 허세욱 씨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앞에 천막이 있다. 허세욱 씨 장례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머무는 곳이다. 그 안에 들어가면 흰 종이 상자가 하나 있다. 상자를 열면 온갖 신문 조각들이 가득하다.


허세욱씨의 유서 전문

  "한독식구, 나를 대변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절대로 위에 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모금은 하지 말아 주세요. 전부 비정규직이니까. 동지들에게 부탁(나를 아는 동지). 내가 죽으면 화장을 해서 전국에 있는 미군기지에 뿌려서 밤새도록 미국놈들 괴롭히게 해주십시요. 효순미선 한을 갚고. 돈 벌금은 내돈으로 부탁. 2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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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허세욱씨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