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의난장판 :: 젊은 날의 깨달음

2005. 6. 21. 23:41

젊은 날의 깨달음


고종석, 김진애, 박노자, 박홍규, 손석춘, 장회익, 정혜신, 조정래, 홍세화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쟁쟁한 필진들이 모여서 만든 졸작. 전체의 유기적 흐름이랄까 하는 것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대체 왜 젊은 날의 깨달음이란 제목을 붙였는지 알수가 없다. 몇몇 사람들에게 혹해서 도서관에 들어오자 마자 냉큼 빌려봤지만, 일부 좋았던 구절빼고는 진부하거나 별 의미없는 자기자랑에 그친다는 게 아쉬웠다.
 늘 같은 소리만 한다곤 하지만 그래도 제일 좋았던 부분은 홍세화씨 부분. 어쩔수 없는 빠돌이인가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