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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일.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십 년 넘게 학교에서 일해오시던 경비아저씨, 미화원아주머니들이 해고당했다. 아무런 정당한 사유없이 전체 152명 중 92분이나 해고당했지만,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한다. 그 분들이 비정규직이기 때문이다.
학교 자유게시판에 항의의 글이 올라오고 학생들과 시설노조분들이 본관점거를 시작했지만 학교측에서의 답변은 합법적인 일이고 우리 소관이 아니니 용역업체에 말하라는 것이었다. 그 분들이 용역업체 미화와 경비를 담당했었나? 자신들의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임에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니 참 좋은 법이다.
현재 해고당한 시설노조분들은 학교 본관에서 20일 넘게 농성중이다. 하지만 우습게도 학교에서 온갖 더러운 일을 하며 받는 임금이 법정최저급여보다 적기때문에 실업급여를 그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게 노무현정부가 말하는 시장유연화요. 기업하기 좋은 나라다. 터무니 없이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최소한의 고용보장조차도 되지않는다. 이것을 착취라고 말하지 않으면 무엇을 착취라고 말하겠는가? 참 살기 힘든 세상이다.
학교 자유게시판에 항의의 글이 올라오고 학생들과 시설노조분들이 본관점거를 시작했지만 학교측에서의 답변은 합법적인 일이고 우리 소관이 아니니 용역업체에 말하라는 것이었다. 그 분들이 용역업체 미화와 경비를 담당했었나? 자신들의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임에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니 참 좋은 법이다.
현재 해고당한 시설노조분들은 학교 본관에서 20일 넘게 농성중이다. 하지만 우습게도 학교에서 온갖 더러운 일을 하며 받는 임금이 법정최저급여보다 적기때문에 실업급여를 그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게 노무현정부가 말하는 시장유연화요. 기업하기 좋은 나라다. 터무니 없이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최소한의 고용보장조차도 되지않는다. 이것을 착취라고 말하지 않으면 무엇을 착취라고 말하겠는가? 참 살기 힘든 세상이다.